휴먼토크 개인용 문서 뷰어 '다뷰 인디' 인기

2014. 3. 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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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PPT, PDF, CAD, 엑셀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 파일을 해당 프로그램을 일일이 설치하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통합 문서뷰어 프로그램 '다뷰 인디'가 인기다.

통합 문서뷰어 솔루션 전문업체인 휴먼토크(대표 주용호)는 지난 1일 네이버 SW에 등록한 개인용 문서뷰어 솔루션 '다뷰 인디'가 10일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데 이어 네이버SW 주간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오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다뷰 인디'는 이 회사가 그동안 기업용으로 판매하던 서버용 통합 문서뷰어 '다뷰 엔터프라이즈'를 누구나 개인 PC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클라이언트 독립형 통합뷰어 프로그램이다. 네이버SW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14일 현재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총 11만4400건을 넘어섰다. 문서·사무 분야 SW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다양한 종류의 문서 및 이미지 파일이나 도면, 사진 등을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서버나 인터넷에 있는 문서를 불러와 볼 경우에도 파일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내려받으면서 먼저 받은 페이지부터 보여주기 때문에 아무리 무거운 문서라도 수 초 안에 열어볼 수 있다. 열어본 문서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워터마크를 넣을 수 있는 등 강력한 보안 기능도 갖추고 있다.

휴먼토크는 이 같은 인기 여세를 몰아 '다뷰 인디' 사용자가 1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면 다양한 제휴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메신저 업체와 '파일주고받기 서비스' 과련 제휴를 추진하거나 백신업체 엔진에 탑재하거나 문서뷰어 하단에 인터넷 뉴스를 자막으로 링크하는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 중이다.

주용호 사장은 "'다뷰 인디'를 무료로 공급하는 것은 제휴 비즈니스를 위한 '다뷰인디 3·1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연계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으로 상반기 중에 일본 도쿄에 첫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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