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3월 모의고사 생명과학 출제경향분석

2014. 3.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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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고사가 끝났다. 수험생들 사이에 '3월 모의고사 성적은 곧 수능 성적이다'라는 말이 수 년째 회자될 정도로 3월 모의고사는 중요한 시험으로 일컬어진다. 비상에듀( www.visangedu.com), 대성마이맥( www.mimacstudy.com)의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과목 대표강사인 한종철 강사의 도움을 받아 이번 3월 모의고사 생명과학 과목의 출제경향 및 3월 모의고사 이후 생명과학 학습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3월 모의고사 생명과학 출제경향 분석

3월 모의고사의 경우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에서 직접 출제하는 6월, 9월 모의고사와는 달리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다. 하지만, 개정 후 처음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시험 생명과학 과목의 경우, 3월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 자료 다수가 난이도 조정되어 출제된 바 있는 만큼, 중요한 시험이니 잘 정리해두는 것이 필수다.

이번 3월 모의고사 생명과학 과목의 경우 3월 모의고사라는 시험의 특성상 처음 접하는 유형의 자료는 출제되지 않았다. 2014학년도 수능과 유사한 자료와 유형들이 출제되어 작년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본 학생들의 경우 '유전'파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제에 대한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모의고사는 시간 싸움의 성격도 크기 때문에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았을 경우 익숙한 자료에 도취되어 빠르게 문제를 풀다가 함정에 걸렸을 확률도 있어 보인다.

예를 들어 5번 문제의 경우(오답률 62%) 'ㄷ. ㉡ 시기에 세포판이 형성된다.' 는 (가)에서 제시된 그림을 제대로 보지 못했을 경우 맞는 보기로 착각하고 ㄷ보기를 포함하는 답을 골랐을 확률이 높다. 또한 6번 문제(오답률 60%)의 'ㄱ. (가)에는 글루카곤의 표적 기관이 있다.'의 경우 간이 소화계에 포함되는 기관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19번 문제(오답률90%)는 생명과학 과목에서 통상 가장 고난도로 꼽히는 '유전' 파트에서 출제된 문제로, 이번 3월 모의고사 생명과학 과목의 등급을 결정 짓는 문제가 되었다. 문제에 주어진 자료가 정답을 찾아내기에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매우 간략하게 주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험생들의 경우 이 한 문제를 풀이하는데 약 7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시간에 쫓겨 끝까지 풀지 못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가장 어려웠던 유전 문제로 인하여 3월 모의고사 생명과학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체감 난이도는 꽤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1등급 컷은 42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3월 모의고사 이후 생명과학 학습법

이번 3월 모의고사 생명과학 과목에 출제된 테마는 다음과 같다. 생명현상의 특성-바이러스, 생물 다양성, 생물의 구성 단계, 생명체를 구성하는 물질, 세포 주기와 세포 분열, 기관계의 통합적 작용, 말초 신경계-자율 신경, 사람의 돌연변이-염색체 구조 이상, 흥분의 전도와 전달, 세포 분열, 근육의 수축, 염색체와 유전 물질, 개체군과 군집-군집의 천이, 사람의 유전-가계도 풀이, 방어 작용-2차 방어, 물질의 순환, 방어 작용-병원체, 멘델의 유전-3성 잡종 연관, 염색체 비분리에 의한 유전, 항상성 유지 등 이다.

3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생명과학 과목을 효율적으로 학습하도록 하자.

먼저, 출제 테마들의 개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복습하고 해당 단원의 자료를 수집, 분석할 것, 이는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대입 수능에서는 이를 변형한 자료의 출제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 문제의 보기가 전반적으로 단원 통합적으로 출제되므로 출제된 테마 외의 개념과 용어들을 완벽히 정리할 것이다. 어떤 문제를 풀 때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모두 몰라서 틀리는 경우는 많지 않다. 보기 하나를 제대로 모를 경우 틀리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개념을 완벽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1단원과 4단원은 기출 문제 위주로 문제풀이 연습을 하더라도 2단원과 3단원은 연계교재를 반드시 풀어볼 것이다. 1, 4단원은 대부분 직관적인 자료로 출제되어 변형이 쉽지 않지만 2,3단원은 변형 자료가 산재하며, 새로운 유형의 자료들이 출제된다. 하지만 그 기반은 교과서와 연계교재이므로 적어도 2,3단원은 연계교재를 반드시 풀어보도록 하자.

한편, 한종철 강사는 현재 비상에듀( www.visangedu.com), 대성마이맥( www.mimacstudy.com)에서 생명과학 수험생들을 위한 기초강좌인 "생전처음 접하는 생명과학"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생명과학 개념강좌인 "3의 기적, 생명과학 스마트 개념 완성반"등의 꼼꼼하고 재미있는 강의로 많은 이과학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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