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응급남녀'OST '꽃향기' 직접 부른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배우 최진혁 OST / 사진='응급남녀'

배우 최진혁이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의 OST를 직접 부른다.

14일 '응급남녀' 제작진은 "주인공 오창민 역을 맡은 최진혁이 오늘 정오에 발매되는 다섯 번째 OST의 '꽃향기'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최진혁이 노래한 이번 OST는 드라마 속 앙숙 커플, 오창민(최진혁 분)-오진희(송지효 분)의 만남과 이별, 그 후의 엇갈린 감정을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에 담은 곡. 앞서 가수 임정희의 버전으로 발표됐던 노래인 '꽃향기'다.

작곡자 백찬은 "최진혁 버전의 '꽃향기'는 음과 음 사이에 여백이 많은 곡이다"라며 "다양한 주법으로 연주되고 있는 기타 연주는 곡 속에 숨어 있는 여러 감정을 느끼는 데에 도움을 주니 유심히 들어봐 주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진혁은 MBC '구가의 서'와 SBS '상속자들'의 OST 작업에 직접 참여해 매력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사랑 받았다.

한편 '응급남녀'는 최진혁과 송지효 그리고 이필모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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