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연극·뮤지컬·대중음악사 관련 무료강좌 개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국립예술자료원과 공동으로 연극·뮤지컬·대중음악사 등 다채로운 주제의 예술강좌 프로그램 '예술 깊이 읽기'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술 깊이 읽기' 프로그램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연극 읽기'(매주 토요일)를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의 열 두 장면'(매주 수요일), '뮤지컬 라이브러리'(매주 금요일) 등 각 예술 장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강좌로 진행된다.
이준희 성공회대 외래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열 두 장면'은 LP음반이 나오기 전 음악 청취를 위해 사용되었던 희귀 SP음반과 한국 대중음악의 시대적 흐름에서 놓쳐서는 안 될 열 두 장면을 소개한다. 조용신 뮤지컬 연출가의 강의로 진행되는 '뮤지컬 라이브러리'는 서구 뮤지컬의 기원 '싱잉 인 더 레인'부터 뮤지컬 혁신가 스티븐 손드하임까지 서양 뮤지컬 100년사를 되짚어본다.
'연극 읽기'는 한국드라마학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고도를 기다리며', '에쿠스' 등 국내외 대표 희곡 10편을 엄선해 분석한다. 연극 무대에서 상연되기까지의 장면 구성, 인물 창조 등 연극과 희곡의 관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제공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예술위 홈페이지(artisthouse.or.kr)나 예술자료원 홈페이지(www.kna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예술위는 (02)760-4711∼2, 예술자료원은 (02)524-9416로 하면 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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