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이마트 & 포스코 ICT와 전기차 충전기 협력체제 구축

임재범 2014. 3. 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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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칼럼니스트]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이마트, 포스코 ICT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올해 안에 포스코 ICT와 공동으로 충전기를 제공해 전국 이마트 점포 총 60곳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BMW 그룹 코리아는 오는 4월24일 프리미엄 전기차 BMW i3를 출시하고 포스코 ICT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기를 마련해 이마트에 설치할 예정이다. 충전 멤버십 서비스는 포스코 ICT가 운영하며 이마트는 내방고객에게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포스코 ICT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기의 위치와 사용 가능여부 등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기는 프리미엄 전기차 BMW i3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멤버십 카드만 구매하면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첫 충전기는 BMW i3의 출시 시점에 맞춰 오는 4월경 공식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충전기는'교류 완속 방식의 타입1 모델'로 1시간 충전 시 약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마트 방문 고객의 평균 쇼핑 시간(1시간30분~2시간)을 감안하면 한 번 충전으로 약 60~100Km의 거리를 추가 주행할 수 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민간 업체 최초로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제주도에 전기차 충전기 30대를 기증했으며 이마트의 경우 지난 2011년, 성수점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전기차 충전기를 오는 2015년까지 전국 10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MW 그룹 코리아와 포스코 ICT는 향후 이마트 뿐만 아니라 전기차 고객이 주로 방문하는 생활편의장소에 대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협의하고 있다.

jungyt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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