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바첼레트 대통령 취임..남미 3국 '여인천하'

2014. 3. 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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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첼 바첼레트 당선자가 칠레의 새로운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칠레 이른바 ABC 3국 모두 여성이 대통령에 오른 남미는 지금 여인 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지런히 정렬한 군인의 환대를 받으며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행진합니다.

인파로 가득 찬 의회로 들어선 세바스티안 대통령이 새로 선출된 대통령 당선자 미첼 바첼레트에게 대통령을 상징하는 띠를 넘겨줍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11일), 칠레는 대통령 취임식이 열고 미첼 바첼레트를 새로운 여성 대통령으로 맞았습니다.

중도좌파인 미첼 바첼레트는 앞으로 4년간 칠레의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지난 2006년부터 4년간 대통령으로 지낸 뒤 이번에 정권을 되찾았습니다.

이로써 남미 국가 중 여성이 대통령인 곳은 세 국가로 늘었습니다.

남미의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3국의 앞글자를 딴 ABC 3개국이 그 주인공.

아르헨티나에선 2007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대통령으로 당선돼 2011년 재선에 성공, 현재 대통령직을 수행 중입니다.

브라질도 2011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취임하며 브라질 사상으로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남미 3국에서 같은 시기에 여성이 국정을 이끄는 흥미로운 모습에 세계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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