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8회 예고, 사약 앞둔 백진희 '참회 없는 눈물'

강효진 기자 2014. 3. 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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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38회 예고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기황후' 38회 예고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7회에서는 거사의 성공으로 연철 승상(전국환) 일가가 몰락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38회 예고에서는 아버지 연철과 둘째 오빠 탑자해(차도진)의 죽음 이후 사약을 받게 된 타나실리(백진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타나실리는 자신을 찾아온 황제에게 반성의 기미가 없는 독설을 쏟아냈고 황제 타환(지창욱)은 일말의 동정심 없이 타나실리에게 사약을 내렸다.

이후 타나실리는 사약을 받기 직전 마주한 왕유(주진모)를 향해 "왕유공이 원망스럽다"고 눈물을 흘리며 애달픈 심정을 토로했다.

이로써 비밀자금을 찾고 있는 연철의 큰아들 당기세(김정현)를 제외한 연철 일가가 몰락하게 된 가운데 권력의 2막이 펼쳐질 '기황후'에서 최종회인 50부까지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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