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신랑의 좌충우돌 신혼스토리

김유정 2014. 3. 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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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애니 '꼬마신랑 쿵도령' 14일 첫방송

일곱 살 꼬마신랑과 열여섯 꽃다운 신부의 알콩달콩 좌충우돌 신혼스토리 `꼬마신랑 쿵도령'이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선보이는 `꼬마신랑 쿵도령2'는 인기 만화가 강모림의 원작 `소래골 진도령'을 각색해 지난해 3월에서 9월까지 방송되었던 26부작 동명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후속편이다.

진진사댁 5대 독자로 태어난 금룡이는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금룡이만 나타나면 마을사람들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다고 해서 `쿵도령'이란 별명이 생길 정도다. 아홉 살 많은 이웃마을 처녀 연화와 결혼을 하고도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끊임없이 말썽을 부리지만 차차 연화에게서 엄마의 정을 느끼고, 연화 역시 순수하고 정이 많은 금룡이를 이해하고 뒷바라지하면서 결국 금룡이도 의젓한 신랑으로 변해간다.

금룡이와 개구쟁이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 말고도 우리 고유의 24절기의 변화와 세시풍속, 전통 놀이를 볼 수 있는 점이 포인트다. 금룡과 연화의 전통혼례식, 단오, 칠월칠석 등의 세시풍속을 소개했던 전 시즌에 이어 설날과 정월 대보름 등 겨울 풍속이 새로 소개된다.

엄마 아빠 세대가 어릴 적 할머니 무릎에 앉아 옛날이야기를 듣던 것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개구쟁이 쿵도령과 함께 추억속 옛날 이야기 여행을 떠나보자.

첫 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는 설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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