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가요사 방자전', 8090세대를 위한 토크쇼(종합)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근대가요사 방자전' MC 정원관(사진 맨 좌측부터 우측으로), 박미선, 주병진, 김완선, 변진섭, 김태원 /사진=CJ E & M 제공 |
8090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온다. 바로 케이블채널 tvN 뮤직비하인드 토크쇼 '근대가요사 방자전'이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병진,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 등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MC들과 연출을 맡은 CJ E & N 외주제작팀장 문희현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각오를 밝혔다.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80~90년대 방송가 슈퍼스타들이 당시 가요계를 추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병진,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 등이 출연한다.
문희현PD는 이 자리에서 "'방자전'은 8090세대들이 추억 속에 있는 음악을 메인 키워드로 가져갈 것"이라며 "음악에 담긴 의미를 찾아가는 게 여느 음악 관련 프로그램과는 차별됐다"고 말했다.
문PD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30대 세대가 부모 세대들의 음악과 문화를 재발견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흐름은 젊은 세대들도 중, 장년 시청자들과 웃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방자전'을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와 비교했다. 그는 "'응사'는 이야기를 드라마로 풀었다. '방자전'은 그 때 그 시절 이야기를 토크쇼로 풀어낼 것"이라며 ""방자전'은 살아있는 회고, '응사'는 냉동 회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좋았던 추억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우리가 살아있음을 전 세대에 알리고 공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자전'을 이끌어 가는 각오를 밝혔다.
변진섭은 "제 생각에는 80~90년대에 좋은 대중음악이 많았다"며 "많은 음악 전달해 드리고 싶다. 추억하고, 공감, 칭찬 받는 프로그램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요즘 추억을 다룬 프로그램이 많다"며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옛날에 그랬다더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 때 그랬었지'라고 당시 벌어졌던 사실을 얘기할 수 있다"는 말로 프로그램을 통해 밝혀질 과거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C들은 앞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초대하고 싶은 전설의 스타와 만남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김완선은 김혜림을 추천하며 "실제 보면 재밌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너무 많이 알고 있는 가수다"고 말했다. 정원관은 "개인적으로는 조용필 선배님을 뵙고 싶다"며 "조용필 선배님 외에 이승철도 있다. 주변에 재밌는 분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80~90년대를 풍미했던 연예계 전설들이 음악을 통해 전하는 그 때, 그 시절 이야기. 추억거리가 많았던 8090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자전'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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