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살아 봤으면 해' 라이브 영상, 발라드 하모니 '눈길'

김은구 2014. 3. 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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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9시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투애니원이 지난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 서울공연에서 선보인 '살아 봤으면 해'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살아 봤으면 해'는 이별을 예감한 연인이 하루만이라도 상대방이 되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감성 발라드다. 리더 씨엘(CL)이 직접 작사, 공동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독특한 가사와 투애니원 네 멤버의 보컬이 어우러져 '론리(LONELY)', '아파' 등을 잇는 투애니원표 발라드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공개된 '살아 봤으면 해' 라이브영상은 투애니원 보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을 만하다. 여린 듯 감성적인 산다라의 보컬로 시작된 이번 무대는 공민지의 안정감 있는 보컬과 박봄의 독보적인 보이스컬러가 돋보이는 후렴구, 씨엘의 강렬함이 묻어나는 보컬로 이어지며 하모니를 이뤄낸다.

네티즌들은 "라이브 영상을 보고 나니 음원이 심심하게 들릴 정도다", "멤버 4명의 목소리가 다 너무 다르고 특색 있어서 질리지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고 깊어지는 게 느껴진다" 등 호평을 했다.

투애니원은 지난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활발한 방송활동과 함께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나싱' 해외 공연에 나선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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