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한 여자' 엄지원, 조카 마음 다독여주는 착한 이모

김민지 2014. 3. 9. 14: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민지 기자] '세 번 결혼한 여자' 엄지원이 따뜻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한 여자'(김수현 극본, 손정현 연출)에서 오현수(엄지원)가 동생 오은수(이지아)의 딸 정슬기(김지영)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카가 새엄마 채린에게 안 좋은 일을 당한 걸 알게 된 현수는 슬기에게 "슬기 아주 나쁜 일 당했다며, 괜찮아 니 잘못 아냐! 시무룩할 거 없어. 이모랑 꼭 껴안아. 눈감아. 눈감고 아니야 그런 일은 절대 없었어 생각해 그리고 이모가 하나둘셋 하면 눈을 떠. 뜨는 순간 그런 일은 없어지는 거야"라고 다독였다.

극중 엄지원은 힘들어하는 동생과 가족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캐릭터로 공감받고 있다. 이번에는 조카를 사랑하는 따뜻한 이모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를 보여줬다.

관계자는 "엄지원은 찰영장에서 슬기 역할을 맡은 김지영을 살뜰히 챙기며 마치 진짜 이모와 같은 면모를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달군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minji06@tvreport.co.kr/ 사진=SBS '세 번 결혼한 여자'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