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은, '기황후' 전격 합류..'바얀 후투그는 어떤 인물?'

김민지 2014. 3. 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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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임주은이 '기황후'에 합류한 가운데 그가 맡은 바얀 후투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황후' 측은 6일 "임주은이 '기황후'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새 황후 바얀 후투그 역할을 맡아 기존 출연자인 하지원, 백진희와 대립하게 된다"고 밝혔다.

임주은이 맡은 바얀 후투그는 타나실리(백진희)에 이어 새로운 황후가 되는 인물이다. 바얀후투그는 매우 어진 성격으로 황후가 되고 나서도 거의 앞에 나서지 않는 인물이었다고 알려져있다

역사적으로 순제의 제1황후 타나실리의 집안은 순제의 정적이었다. 이후 타나실리 집안이 일으킨 모반이 실패로 돌아가며 황후 타나실리도 반란에 가담하였다는 벌을 받고 죽었다. 순제는 총애해 마지 않는 기황후(기승냥)를 그 다음 황후 자리에 올려놓으려 했다. 그러나 실권자이던 바얀이 몽고족이 아니면 황후가 될 수 없다고 반대하여 결국 바얀의 딸인 바얀 후투그가 다음 황후가 된다.

현재 타나실리가 황후자리에 머무르며 후궁 기승냥과 맞붙고 있지만, 제 3의 여인 바야 후투그의 등장으로 새로운 대립구도가 펼쳐진다. 바야 후트그는 새로운 황후가 되기까지 기존 황후인 타나실리, 후궁 기승냥과 사사건건 갈등을 벌이며 극 후반부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임주은 기황후 합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주은 '기황후' 합류, 더 재밌어지겠다" "임주은 '기황후' 합류, 무조건 본방사수", "임주은 백진희 하지원 연기대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지 기자 minji06@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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