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그녀' 김수현 수지 유세윤, 초특급카메오 비하인드 스토리

김수현, 수지, 유세윤, 장광이 '수상한 그녀' 카메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김수현, 장광, 유세윤, 수지 등 명품 카메오들의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김수현은 '수상한 그녀' 마지막 장면에 등장해 최고의 반전을 선사한다. 황동혁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한 김수현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등장해 극장을 발칵 뒤집는다.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장광은 말순(나문희)에게 뜻밖의 젊음을 되돌려 준 청춘 사진관 비밀스런 사진사로 등장한다. 황동혁 감독 전작 '도가니'로 인연을 맺은 장광은 "황동혁 감독의 연출력을 믿고 참여하게 됐다. '수상한 그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와 남성 듀오 UV로 맹활약한 만능 엔터테이너 유세윤은 말순의 손자 지하(진영)가 이끄는 반지하 밴드 롤모델이자 전설적인 밴드 보컬로 출연, 관객들의 배꼽을 잡았다. 긴 머리와 가죽 재킷, 화려한 무대 매너까지 록커로 변신한 유세윤은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꿈꿔 봤을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좋은 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연기와 공연까지 해야 하는 역할로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촬영 전부터 헤비메탈 밴드 디아블로를 만나 사전 연습을 했다. 황동혁 감독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특별 카메오로 유세윤을 선택했고 흔쾌히 출연에 응해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012년 '건축학개론'을 통해 410만명을 사로잡은 첫사랑의 아이콘 수지도 등장했다. 며느리 애자의 병세가 악화되자 가족들은 말순의 요양원행을 결정했고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엿들은 말순은 버스정류장에서 비통해한다. 그 순간 쇼윈도 광고판에서 뽀얀 피부와 꽃다운 미모를 뽐내는 수지 얼굴이 환하게 클로즈업되며 말순의 상황과 반대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장면은 말순이 50년 세월을 거슬러 젊음을 되찾는 것을 암시했다. 비록 사진이지만 대단히 중요한 복선이었다.

한편 824만을 돌파한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심은경)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 음란 퍼포먼스 女가수, 노팬티 포착 구설수 '태연히 쇼핑삼매경'[포토엔] ▶ 미혼 女배우, 속도위반 임신 5개월째 '충격' ▶ 제시카고메즈 올누드 공개, 실오라기 하나없이 과감 야외노출[포토엔] ▶ 이창훈 아내 공개, 결혼 서두를만한 미모 '청순가련' ▶ 아이비 "男배우와 서로 옷벗기며 베드신, 속옷만 입고.." 화끈고백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