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박병호 "1년에 한 번씩 스님역할, 진짜 스님들도 '큰스님'이라고"
박병호 스님 |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박병호가 스님 전문배우가 된 것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KBS 공채 1기 탤런트 박병호, KBS 공채 1기 아나운서 이계진, KBS 공채 1기 개그맨 이경래,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기상캐스터 이익선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병호는 "탤런트 중에는 내가 스님역할을 가장 많이 했다"라며 "1962년 '원효대사'를 시작으로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스님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조영구는 "그러면 진짜 스님들을 만났을 때 반응이 어떻냐"고 물었고, 박병호는 "큰스님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병호는 현재 KBS1 '정도전'에서 무학대사로 출연중인 것에 대해 "똑같은 역을 두 번에 걸쳐 하게됐다"며 '용의눈물'에서도 무학대사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님 역할을 자주한 것은 어머니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어머니가 딸 8명을 낳았는데, 아들이 없어 '아들을 낳게 해주면 부처님 심부름꾼으로 만들겠다'고 그랬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병호는 "그게 인연이 되어 부처님 심부름꾼 노릇은 충분히 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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