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호텔예약 사이트, 개인정보 무더기 유출

정승혜 기자 2014. 3. 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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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회원들의 이름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40만 건 넘게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회원 수 60만 명이 넘는 호텔엔조이에서 지난 2012년 4월, 42만 건에 이르는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습니다.

업체 측은 개인정보 유출을 2년 가까이 인지하지 못하다가 최근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암호화 기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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