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대학교 양주캠퍼스 개교..경기북부 첫 예술대 '주목'
【양주=뉴시스】이종구 기자 =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는 오는 3월 3일 개교식과 문화예술 선도대학 선포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예원대 양주캠퍼스는 최근 교과부의 최종 현장실사를 거쳐 경기북부지역 최초의 4년제 예술대학으로 문을 열게 됐다.
귀금속보석디자인학과, 연극영화코미디학과, 만화게임영상학과, 음악학과 등 4개학과 100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해 2018년까지 전교생 3000여명 규모의 캠퍼스로 발돋음 할 계획이다.
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특별 지원법에 따라 은현면 용암리 일원 11만㎡(3만5천평) 부지에 2018년까지 4단계로 나눠 종합캠퍼스가 조성될 예정으로 작년에 디자인관 및 공연예술관이 완공됐고, 대학본부동(2단계), 도서관, 학생회관, 문화예술관(3단계), 글로벌인재관, 체육관, 평생학습관(4단계) 등을 조성한다.
예원예술대학교 차종선 이사장은 "양주캠퍼스는 양주의 문화정책과 맞물려 지역 문화단체와 산업체 등을 포괄하는 아트시티 관·산·학 협력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창의적 지역문화발전 선도, 문화예술 전문인재 양성,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등의 마스터플랜으로 예술 특성화대학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호군 총장은 "예술분야 1등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창의 인재를 길러내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와 협력해 양주시를 글로벌아트시티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leej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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