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싸움의 전설' 시라소니로 등극

2014. 2. 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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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에 김현중이 '싸움의 전설' 시라소니로 거듭났다.

어제(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3회에서는 일본낭인과 싸움을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작스런 일본 낭인의 습격을 받은 신정태는 여러 번 칼에 찔리면서도 그동안 신이치(조동혁 분), 최포수(손병호 분)와 싸운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대결을 이끌어냈다.

이는 신정태를 시험해보기 위한 황방파 왕백산(정호빈 분)의 계획이었다. 신정태의 모습을 본 왕백산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늑댄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며 신정태의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김현중의 모티브가 된 시라소니(본명 이성순)는 지난 1916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이성순은 당대 싸움꾼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두한, 이정재 등 보다 선배 격이었으며, 주로 혼자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고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igitalytn.co.kr)[사진출처 = KBS 2TV '감격시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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