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교정, 미적인 개선을 위한 미적인 치료

2014. 2. 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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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B & C 고문순기자]올해 대학 2학년에 올라가는 이정민(여, 21세) 씨는 과 친구들 사이에서 철도청이라고 불린다. 치아에 부정교합이 있어 고등학교 내내 교정기를 착용했고 현재에도 양쪽 턱뼈 길이가 달라 5년째 유지장치를 착용하고 있다. 덕분에 친구들과의 소개팅에서 늘 폭탄 신세였고, 다른 사람들에게 교정장치를 보여주기 싫어 웬만하면 입을 크게 벌리고 웃지 않거나 부득이하게 입을 벌려야 할 때는 손으로 입을 가리는 습관이 생겼다.

치아의 부정교합이나 턱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치아 교정을 하거나 필요에 따라 턱교정 수술을 해야 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6개월에서 최대 1년의 시간 동안 선 교정을 한 후, 턱교정 수술을 하고 수술 후에도 다시 마무리 치아 교정을 최대 6개월 정도 한다.

일부 케이스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아 교정만으로도 주걱턱이나 돌출입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지만, 턱 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수술과 교정을 동반하는 것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정민 씨의 경우도 치아 교정만으로는 턱관절의 이상을 치료할 수 없어 5년이 넘게 교정 장치를 착용하고 있었고, 결국 턱관절 이상은 개선되지 않아 기존에 관리 받던 치과병원이 아닌 서울턱치과에 방문해 턱교정 수술로만 해결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의학 박사는 "턱교정 수술 전문병원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에 선교정을 시작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 수술을 해서 대학 입학 전까지 수술 회복과 마무리 교정을 하는 것을 턱관절 이상을 개선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여긴다"며 "최근에는 중고등학교가 대부분 남녀공학이고 학원이나 재량학습 등 방과후 학습도 많으며 소풍이나 수학여행, 발표회 등도 자주 있어 치아 교정 장치를 오랜 시간 착용한다면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담당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교정장치의 착용시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턱관절 이상은 기능적인 개선과 함께 미적인 개선을 위한 치료이다. 치료 후 미적인 개선이 확연히 두드러져야 하는 것은 물론, 치료 중에도 못나 보이는 모습은 최소화할 수 있는 현명한 치료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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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B & C 고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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