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미성년자 불장난 화재 잇따라..1주일간 5건 "경찰·소방 당국 긴장"
최근 인천에서 어린 학생들의 불장난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26일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방축동의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661㎡와 잡목 40그루가 탔습니다.
경찰은 119에 최초 화재신고를 하고 현장에 남아 있던 초등학생 7명 가운데 누군가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인천 계양산에 불을 낸 A(12)군 등 초등학생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1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 계양산의 한 배수로에서 낙엽을 쌓아놓고 불을 내 임야 1천320㎡와 잡목 150그루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3일 낮 12시 45분께 남동구 구월동의 한 상가에서도 불장난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고,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께 B(12)군 등 2명이 야산에 불을 내 임야 165㎡와 나무가 탔습니다.
지난 19일에는 부평구 삼산동의 한 공원에서 중학생 C(13)군 등 2명이 라이터로 잔디를 태워 인근의 조형물이 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불장난으로 인한 화재는 총 23건인데 최근 일주일 사이 벌써 5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린 학생들의 불장난이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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