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3회 예고, 하지원에 노 겨눈 백진희 '긴장감↑'

2014. 2. 25. 15: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미선 인턴기자] '기황후' 33회 예고가 화제다.

2월25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3회 예고편에서는 기승냥(하지원)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타나실리(백진희)가 승냥에게 노를 겨누고 있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눈길을 끌었다.

오빠 당기세(김정현)는 타나실리에게 아버지 연철(전국환)의 명으로 이번 사냥대회에서 황제 타환(지창욱)과 승냥을 함께 죽일 것임을 알린다. 이어 "두 사람이 마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다"며 타나실리를 안심시키지만 자신들의 세운 계략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이내 조급해하기 시작한다.

당기세 일당이 파놓은 숱한 함정을 힘겹게 빠져 나왔지만 결국 자신에게 노를 겨눈 타나실리와 맞닥뜨리게 된 승냥. 잔뜩 독이 오른 타나실리는 "감히 폐하에게 승은을 입은 대가가 이리도 혹독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라며 당장이라도 죽일 기세로 노려보지만 이와는 달리, 여유가 묻어나는 승냥이 모습이 대조를 이뤄 그 내막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승냥이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감지한 타환과 왕유(주진모)는 사라진 승냥의 행적을 찾아 황급히 찾아 나선다. 사랑하는 한 여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두 남자의 애타는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운데, 절제절명의 순간에 승냥이 어떠한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기황후' 33회는 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기황후' 예고편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