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타나실리 환궁, 하지원 향한 복수극 시작되나
'기황후' 타나실리가 궁으로 돌아왔다.
2월 24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연출 한희, 이성준|극본 장영철, 정경순)'에서는 후궁을 독살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냉궁에 유배되었던 타나실리가 궁으로 돌아왔다. 타나실리는 승냥(하지원 분)에 대한 투기를 불태우며 복수를 예고했다.
승냥의 계략에 빠져 후궁을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 타나실리는 황태후(김서형 분)에게 황후의 인장을 빼앗기곤 냉궁 안에 유폐되는 수모를 겪는다. 냉궁에 갇힌 타나실리는 춥고 배고픈 환경보다 황자를 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몰래 황자를 냉궁으로 빼돌리는 일까지 벌였던 타나실리는, 자객이 황자를 암살하려 했다는 소식을 듣고 혼절하고 말았다. 혼절을 명목으로 타나실리는 냉궁을 나와 황후전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황태후(김서형 분)은 분개했으나, 타나실리는 냉궁에 돌아가지 않겠다 단식투쟁을 벌이며 막무가내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황태후는 직접 황후전으로 가 가마를 준비해서라도 타나실리를 냉궁으로 끌고 가라고 명했다. 그러나 타나실리는 "저 혼자는 못 간다"고 고집을 피웠다.
황태후는 타나실리를 엄하게 나무라며 냉궁으로 돌아가라 말했다. 그러나 타나실리는 황자를 암살하려 한 것은 황태후의 주도 하에 있었던 일이라 억지를 부리며 냉궁에 가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결국 타나실리는 황자를 핑계로 황후전에 남을 수 있게 되었다. 타나실리는 다시 만나게 된 승냥을 노려보며 이를 갈았다. 타나실리는 독만(이원종 분)에게 조례를 준비하라 명하며 승냥에 "내 복귀식을 혹독히 치러 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나 타나실리의 복수는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타나실리가 조례를 통해 분란을 일으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황태후가 황후의 인장을 승냥에게 주어 권력을 위임한 것. 이후 조례에서 타나실리는 승냥에 망신을 당했으나, 웃음을 터트리며 더 큰 복수를 암시했다.
리뷰스타 천지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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