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아이즈]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참사람 인재 양성한다

윤시내 2014. 2.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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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김재원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신입생 학사지도와 교양기초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파라미타 칼리지'를 2014년부터 신설하고 신입생 정주대학(RC, Residential College)을 운영키로 했다.

'파라미타 칼리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ACE 대학으로서 학부교육 선진화를 위해 신설하는 신입생 교육체계다.

▲대학의 교육철학과 인재관에 대한 교육 ▲참사람 핵심역량을 계발하기 위한 체계적인 신입생 학사지도 및 관리 ▲저학년부터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학사지도 교수제 신설 및 운영 ▲참사람 핵심역량의 기초 능력 계발을 위한 교양기초교육 강화 ▲신입생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RC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계영 총장은 "파라미타 칼리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추구하는 참사람 핵심인재가 갖춰야할 역량 개발을 위해 입학에서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단계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차별화된 교육 체계"라고 강조했다. 또한 "2014년도에는 신입생 중 560여 명을 선발해 기숙형 대학에서 참사람 인재로 교육하는 RC 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 난다2014년은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취임 시 공약한 대학발전 3단계 로드맵의 2단계에 진입한다. 1단계에서는 위기극복을 위한 대학 구조개혁 계획을 수립했고, 2단계부터 본격적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4년도 대학 경영방침 8대 핵심 아젠다로 ▲브랜드 가치 제고 ▲특화된 교육시스템 ▲취업 역량강화 ▲연구산학 역량 강화 ▲내실 있는 국제화 추진 ▲효율적 경영시스템 ▲인적/물적 인프라 개선 ▲재정건전화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과제를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교육시스템 혁신을 위한 파라미타 칼리지(교양 학부대학) 신설, 신입생 기숙대학(RC) 운영, 학생들의 진로와 생활 상담을 위한 상담체제 개편 등을 추진할 것이며, 경영시스템 혁신을 위한 학과중심 경영제, 성과연봉제, 스마트 미디어캠퍼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대학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과 더불어 불교종립대학으로서 건학 이념을 구현하고 나눔과 봉사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나눔 재능기부' 운동의 출발을 선언할 방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다양한 학문분야에 걸쳐 우수한 교수진, 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학생, 한의대/의대(의학전문대학원) 및 양한방 협진이 가능한 종합병원 등을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활용하여 2014년을 나눔 재능기부 운동의 원년으로 삼아 올해부터는 지역 사회, 산업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과 자원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봉사조직을 개편하고 전담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앞으로 '나눔 재능기부'를 통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진정한 지역거점 대학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브랜드 가치는 중장기적으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과 연계되어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참사람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미디어 캠퍼스 구축

2014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스마트 미디어 캠퍼스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이버 스튜디오를 구축하여 사이버 강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영상 강좌를 대폭 확대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강의를 인터넷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교내에 스마트 미디어 인프라를 구축하여 학생과 교내 방문자들에게 대학의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쉽게 알리고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키로 했다.

◇대대적인 학제 개편 추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지역거점 명품대학 및 명품학과 육성과 지속가능한 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해 대대적으로 학제를 개편하고 학부 및 학과의 정원을 대폭 조정했다. 학제 개편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금까지 설치 운영 중인 총 41개 학과를 유사 학문분야의 통합과 새로운 학과의 신설을 통해 30개 학과로 대폭 조정해 학문간 융·복합과 시대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특히 새롭게 신설되는 '기계부품시스템공학과'는 지역산업의 수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의생명공학과'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및 힐링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기 운영 중인 의대와 한의대 및 양·한방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산업의 인력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 대학기관평가 인증 획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2012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이번 판정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인증이 유효하며 대학기관평가 인증 결과는 2014년도부터 정부의 각종 행·재정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교육 수요자에게 대학 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도입됐다.

◇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1년 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불리는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사업(ACE) 선정으로 학부와 교양교육을 강화하는데 주력하며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4년간 약 100억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는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으로 확보한 국고지원금을 바탕으로 대학 전 부문에 대해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로써 ACE 동국인을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2개의 캠퍼스, 2배의 경쟁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두 개의 캠퍼스, 두 배의 경쟁력'이라는 장점으로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학사제도를 통해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 간 이동(전과)제도,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학점교류 제도,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40% 이상의 학생이 수도권에서 오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KTX 개통으로 서울-경주간 2시간 거리가 되면서 수도권 학생들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다. 부산, 울산, 대구, 포항 지역으로는 통학버스를 학기 중 매일 운행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원효인재장학생 '리더스클럽' 운영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올해 장학금 총 지급규모는 252억원으로 장학금을 대폭 확대했다.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전국 10위에 이를 정도로 높은 장학금 지급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원효인재장학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규학기 입학금과 수업료, 기숙사비를 면제하고 학업장려금과 해외연수비를 지급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원효인재장학생들을 동국원효리더스클럽으로 운영하며 진로상담, 적성검사, 글쓰기캠프, 리더십 특강, 해외봉사, 어학연수 등 학기별 프로그램과 취업캠프, 동문 리더와의 멘토링 등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국의 엘리트로 키우고 있다.

◇국책사업 수주도 순항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각종 대형 국책사업에 선정되면서 대학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사업을 상호 연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환경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IPTV 기반 문화관광 글로벌방송 기반구축 사업', 미래창조과학부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 경상북도 원자력전문인력양성사업,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되며 정부의 중심 정책을 수행하고 관련한 핵심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년째 고용노동부의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조적 역량 인재양성사업 및 사업 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창업 지원 및 취업률 향상도 이끌고 있다.

jwkim@newsis.com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366호(3월3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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