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핸드백, 700년 전에도.. "어머 이건 사야해"

가장 오래된 핸드백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사상 가장 오래된 핸드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가장 오래된 핸드백은 약 700년 전 이라크 북부 도시인 모술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달 18일까지 전시되는 이 핸드백은 빅토리아시대 영국인 수집가 토마스 갬비어 패리가 수집, 가문에서 코톨드 갤러리에 기증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초기에는 말의 안장에 다는 주머니나 가방의 한 형태로 추정했지만, 사치스럽게 그려 넣은 문양 때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숙녀용 핸드백'이란 주장이 채택됐다.

전시를 주관한 게스트 큐레이터 레이첼 워드는 "이 가방은 전 세계에 남겨진 가장 오래된 '핸드백'이며 이라크 북부에서 나온 가장 아름다운 금속세공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장 오래된 핸드백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장 오래된 핸드백, 대박" "가장 오래된 핸드백, 좋네" "가장 오래된 핸드백, 700년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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