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사례 청주 '완전도로' 내주 착공

2014. 2. 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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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아파트 단지를 끼고 추진되는 청주 '완전도로(Complete Streets)'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청주시는 오는 24일 흥덕구 분평동 제1순환로 1107번 길 일원(분평동 주민센터∼뜨란채아파트 500m)에서 완전도로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완전도로란 자동차에 빼앗긴 도로를 사람에게 되찾아준다는 선진국형 개념의 길이다.

시는 정부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 처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10억원을 들여 현재의 4∼5차로 도로를 2차로로 줄이는 대신 자전거도로와 공원을 조성하고, 도로 형태도 S자처럼 꾸불꾸불하게 만드는 것이다.

시는 애초 인근 무심서로∼제1순환로 520m 구간에서도 이 사업을 벌여 주차장과 커뮤니티 존까지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주민 합의 불발로 유보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오는 6월 완전도로가 완성되면 주민 안전과 편리성이 보장돼 지역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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