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TOP10 멤버 확정..짜리몽땅이 운 이유는?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TOP10 멤버가 가려진다.

'K팝스타3'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권진아, '알맹(최린-이해용)', 샘김 등 세 팀의 TOP10 멤버를 결정지었다. 오는 23일 방송될 'K팝스타3' 14회 분에서는 마지막 '배틀 오디션'에 이어 2위들간의 재대결까지 속전속결로 진행되며 TOP10 멤버가 최종 확정된다.

예고를 통해 2위 재대결에 돌입한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의 폭풍 오열이 예고되면서 예측불허 '배틀 오디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 TOP10 멤버 전원이 공개될 '배틀 오디션'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시크 공주' 브로디의 앙증맞은 '펑키걸' 변신

지난 13회분 방송 말미에는 한희준, 피터한과 대결하게 된 브로디의 무대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무대를 선보였던 한희준은 진정성으로 감동을 전했고, 피터한은 스탠다드 재즈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내보이며 쉽지 않은 대결을 암시했다.

핑크색 머리장식이 돋보이는 '펑키걸' 스타일로 등장해 외모부터 주목받은 브로디가 또 한 번 놀라운 기적의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두 오빠 참가자들을 제치고 TOP10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이채영, 버나드 박, 허은율의 피할 수 없는 대결

이채영, 버나드 박, 허은율이 마지막 '배틀 오디션'의 주인공으로 맞붙는다. 세 사람은 각각 파워풀한 댄스와 구슬 같은 목소리, 풍부한 성량과 부드러운 음색, 꾸밈없는 순수함 속 중성적 매력 등 전혀 다른 특성으로 '배틀 오디션'까지 올라온 참가자들이다. 쉽사리 가늠할 수 없는 이채영, 버나드 박, 허은율의 결전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2위들의 피 말리는 사투, 짜리몽땅이 운 이유는?

여섯 번의 '배틀 오디션' 승부를 통해 가려진 2위들이 재대결에 나선다.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여겨지던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도 2위 재대결을 벌여야하는 상황. 재대결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짜리몽땅'의 모습이 미리 공개되면서 TOP10에 든 것인지, 탈락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있다.

또한 지난 13회 분에서는 한 무대에서 대결했던 장한나, '완전채(이채연-이채령)', '썸띵(정세운-김아현)'이 모두 아쉬움을 남기며 '전원 재대결행'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던 터. 남영주, 배민아, '짜리몽땅' 등과 치열한 재대결에 돌입하게 될 나머지 참가자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드디어 드러나는 TOP10의 정체

현재 권진아, '알맹(최린-이해용)'-샘김 만이 TOP10 멤버로 확정된 상황이다. 14회 분에서는 TOP10 멤버 전원이 드디어 공개된다. 한희준, 피터한, 브로디, 이채영, 버나드 박, 허 은율 중에서 나오게 될 2명의 TOP10 진출자와, 재대결을 통해 선정될 5명의 TOP10 멤버의 정체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14회 분에서는 '배틀 오디션'을 정리하고 베일에 싸여있던 TOP10을 시청자 앞에 내놓게 된다"며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았던 만큼 최강 TOP10이 탄생할 것이다. 'K팝스타3'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OP10의 정체가 가려질 'K팝스타3' 14회 분은 오는 2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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