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BMW i3/i8 전기차 모멘텀 주목"

2014. 2. 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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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삼성SDI가 BMW의 전기차 모멘텀으로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삼성SDI의 1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소멸과 PDP 구조조정 완료로 40억원으로 전분

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2분기부터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업체용 2차전지와 BMW i3용 2차전지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10억원, 50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영업이익은 1210억원으로 2013년 마이너스 270억원 대비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BMW i3는 4월 한국에서 판매되며, 소비자 가격은 5000만원 초ㆍ중반으로 추정된다. 정부 보조금 1500만원과 최대 420만원 세제혜택을 감안하면 실질가격은 국산 중형차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다. 1년에 1만5000km 기준 한국 가솔린 가격은 222만원이지만, 전기차 전기료는 46만원으로 추정된다.

소 연구원은 "조사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2013년 24만2000대 대비 66.5% 증가한 40만3000대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 BMW i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 i8 판매돌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2013년 10월 테슬라와 파나소닉과의 독점계약과 4분기 어닝쇼크로 주가가 고점 19만8500원에서 13만9000원으로 29.8% 하락했다"며 "모든 악재가 주가가 반영된 후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초부터 파나소닉 주가는 자동차용 전장사업과 2차전지 실적개선으로 급등하고 있으며 일본 전자업체들은 차세대 먹거리로 자동차용 IT부품을 육성하고 있다"며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삼성SDI만이 차세대 먹거리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삼성SDI를 다시 주목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SDI의 목표주가는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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