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황금무지개' 후속 '호텔킹' 합류 '부잣집 외동딸 역'

강효진 기자 2014. 2. 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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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걸그룹 AOA의 설현이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에 합류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설현이 SBS '못난이 주의보' 막내 딸 공나리 역에 이어 이번 '호텔킹'에서 부잣집 외동딸 이다배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설현이 맡은 이다배는 극중 호텔 씨엘의 부회장 이중구(이덕화)의 외동딸로 천성이 착하고 맑은 한없이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설현은 앞서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공나리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국민 막내딸로 등극한데 이어 '호텔킹'을 통해 개념 충만한 부잣집 외동딸로 180도 변신할 예정.

'호텔킹' 관계자는 "설현의 맑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 만장 일치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설현은 2012년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 미니미, 서은수 역으로 첫 연기 데뷔했으며, 데뷔와 동시에 특유의 맑고 사랑스러운 마스크로 충무로의 숱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신인답지 않은 풍부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만큼,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이번 작품에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방송되는 '호텔킹'은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다음달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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