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아 오곡밥만들기, 체질별로 다르다?
황지영 2014. 2. 13. 16:23
'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들기'
[TV리포트] 오는 14일(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 만들기에 관심이 쏠렸다.
13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곡밥의 효능과 요리법, 기능성 높은 잡곡 새품종을 소개했다. 오곡밥 만들기에 있어 효능을 알고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체질별 오곡밥을 만들 수 있다.
우선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관에 좋고, 조는 쌀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팥은 식이섬유와 칼륨(K)을 함유하고 있어 붓기를 빼는데 좋다. 특히 수수, 팥, 검정콩 등 검은색 계열의 잡곡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항암, 혈당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찹쌀, 콩을 늘리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팥과 같이 서늘한 기운의 잡곡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 잡곡의 알갱이 크기가 서로 다르므로 딱딱한 팥은 미리 삶아 두고, 알갱이가 작은 조는 마지막 뜸 들일 때 넣으면 더욱 좋다. 쌀과 잡곡은 7:3 비율이 적당하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사진=SBS (오곡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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