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문, '이상화, 기록 안 나오면 화장실서 대성통곡' 세계 1등의 근성
[앵커]
오늘신문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
근성과 끈기, 집념도 남달랐습니다.
중앙일보는 지인들의 증언을 실었는데요.
먼저 이상화 선수를 가르쳤던 코치의 말 입니다.
중학교 때 국제 친선전에서 2등을 했는데, 시상식에도 나오지 않고 구석에서 대성통곡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등을 못해서도 아니고요, 목표로 했던 기록이 안 나와서 였다고 하는데요.
라커룸에서 울다가 분에 못이겨서 화장실에 가서 또 울었다네요.
이만큼 욕심이 많았던 이상화 선수, 수업도 안 빠지고 공부에도 욕심이 많았습니다.
수업 안빠지는 운동선수로 중3때는 개근상까지 받았고요.
한 은사께서는 스케이트 안 탔으면 서울대 갔을거라며 근성과 끈기를 칭찬했습니다.
얼마 전, 멋진 화보가 화제에 올랐죠?
촬영한 패션지 기자는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내가 열심히해서 만든 자랑스러운 내 허벅지다, 이렇게 말하며 배우보다도 더 당당했다고 하네요.
선수촌 경비 아저씨께는 하트가 그려진 사인도 해주는 예의 바른 선수고요.
맏형 이규혁 선수는, 나보다 상화가 더 잘 탄다. 11년 동안 본 모습 중 최고다, 입이 마르도록 칭찬합니다.
세계 1등, 이 정도는 돼야 하나 봅니다.
정말 자랑스럽네요.
조선일보입니다
올림픽 데뷔전에서 승전보를 올린 컬링 경기 보신분들 많으시죠?
선수들이 이렇게 끊임 없이 고함을 질러대는 데요
이게 다 의미 있는 고함이었습니다.
영상부터 보실까요?
워, 워, 열하나, 헐 등 이 암호같은 숫자와 고함 소리,해석해드립니다.
먼저 숫자 암호부터 풀어보죠.
우리 대표팀은 0부터 12까지 스톤을 보낼 위치를 정합니다.
그 숫자는, 어느 위치에 있다, 알려주는 암호인 셈이죠.
'헐' 이라고 외치는 건, 영어로 허리(Herry)를 간략하게 줄인 말로, 빨리 스위핑, 빗질을 해라, 이 뜻입니다.
'워'는 기수가 말을 세우듯이, 스위핑을 멈추라는 뜻이고요,
속도와 관련해서는 머리, 배꼽, 엉덩이를 치면서 빠르기를 조율한다고 하네요.
우리 선수들의 작전 구호를 알고 경기를 보시면 더 재밌습니다.
변방의 기적, 기대해보죠.
동아일보입니다.
한 누리꾼의 게시글입니다.
'새벽에 추리닝에 파카 걸치고 무조건 뛰어가서 핸드폰 뚫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 포털 사이트에 '2.11 대란'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죠.
한바탕 난리가 난 2.11 대란, 바로 휴대폰 보조금 때문입니다.
최대 120만 원의 보조금 폭탄 투하로 동대문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24시간 판매점에 꼭두새벽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다네요.
최신 휴대폰을 10만 원 정도면 살 수 있었고요.
심지어는 '마이너스 폰'까지 가능했습니다.
휴대폰도 공짜로 받고, 거기에 현금 20만 원까지 더 받는 겁니다.
이동통신 3사가 서로의 고객을 빼앗기 위해 벌이는 출혈경쟁인데요.
결국 수십만 원의 제값을 주고 산 소비자만 바보됐습니다.
'억울하다, 방통위는 뭐하는 거냐?' 방송통신위원회에 이같은 민원 전화가 쇄도했습니다.
영업정지를 시키겠다는 엄포, 눈앞의 이익에는 소용없었습니다.
당장 기계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지언정 요금은 더 오르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조삼모사의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겠죠.
한겨레입니다.
먼저 표부터 보실까요.
12년 간 대기업으로 간 정부기관 출신자들을 조사한 겁니다.
삼성이 182명으로 앞도적이네요.
이어서 에스케이와 현대차 등의 순입니다.
평사원으로 옮기는 건 아니겠죠.
고위공무원 퇴직자들이 대기업에서 받는 명함은 주로 '고문', '자문' 같은 요직입니다.
재벌에게 '공짜밥'은 없습니다.
이유는 정부의 기업정책에 '입김'을 불어넣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국회와 부처에 '로비전'을 벌여서 재벌에 대한 세제혜택이나 각종 이권을 지켜낸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포진한 삼성 볼까요.
대검찰청부터 국세청, 경찰청까지 다양합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심리학 읽는 남자, 그대 이름은 아저씨.
이 헤드라인처럼, 요즘 심리학 분야에서 '40대 남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심리학 책에는 여성 독자가 압도적이었는데요.
이처럼 4,50대 남성 독자가 늘었습니다.
해석이 제각각인데요.
생존 경쟁을 견디고 마흔을 넘어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긴 것이다.
혹은, 끝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해진 사회의 초상이다, 의견이 엇갈립니다.
어쨌든 결국은 나와, 상대방을 이해해보고 싶은 심리 아니겠습니까.
서로를 이해한다는 건 좋은 거지요.
책만큼 좋은 스승도 없다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 신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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