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0회 예고, 하지원 주진모 재회 '연인에서 남남으로'

강효진 기자 2014. 2. 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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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30회 예고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기황후' 30회 예고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29회 말미에는 '기황후' 30회 예고가 공개됐다.

앞서 29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이 황후 타나실리(백진희)에게 독살사건을 뒤집어씌우고 첫 번째 기선제압에 성공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왕유(주진모)가 연비수(유인영)를 붙잡아둔 채 고심하는 모습, 그리고 황제 타환(지창욱)에게 인장을 찍으라고 협박하는 대승상 연철(전국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타환과 나란히 앉아있는 옛 정인 기승냥과 마주하게 된 왕유가 그의 안부를 물으며 강해질 것을 당부하는 애틋한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왕유와 정혼을 하고 아이까지 있었지만, 복수를 위해 그를 포기한 기승냥의 선택으로 완벽한 남남이 되어버린 두 사람이 재회 이후 어떤 관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1일 방송 예정인 '기황후' 30회는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관계로 결방된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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