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만정원'개장 기간에 풍성한 문화예술행사 마련

나영석 기자 2014. 2. 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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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오는 4월20일 '순천만정원' 개장과 함께 풍성한 문화예술향연을 펼친다.

순천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문화예술행사를 날씨 등 여건을 감안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지난 4일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건강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정원박람회 개장기간에 시내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문화예술행사는 문화예술단체들의 '클래식'과 '국악', '성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꾸려진다.

시 측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역량과 순천시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는 순천만 정원 개장 초기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순천만 정원에서 즐거움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내용은 신도심에 위치한 조례호수공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무대 중심의 공연을, 원도심에 위치한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질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천시의 한 단계 높은 문화 수준을 선보이고, 시민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공연이 되도록 내실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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