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영남권> "부산엔 깡통야시장이 있다"
궂은 날씨 이어지는 가운데 비 또는 눈
(부산=연합뉴스) 2월 둘째 주말인 8∼9일 영남지역은 궂은 날씨가 이어지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 "비 또는 눈"
토요일인 8일 영남지역은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일요일은 9일은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일부 동해안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주말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1∼2도가량 소폭 오르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양일 아침 최저기온은 0∼3도, 낮 최고기온은 5∼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 경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1도, 낮 최고기온 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부평깡통야시장으로 가보자"
이번 주말에는 부산 야간관광의 명물이 된 '부평깡통야시장'으로 가보자.
부산 중구 부평시장 내에 지난해 9월 조성된 야시장은 주말 하루평균 6천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110m가량 길게 늘어선 야시장 매대에서는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인 '씨앗호떡'과 돼지국밥, 유부 당면, 유부 전골 등 관광객의 눈앞에서 즉석으로 만드는 식품을 맛볼 수 있다.
베트남 짜조(튀김만두), 필리핀의 카모테큐(고구마튀김), 인도네시아의 미고렝(볶음국수), 일본의 오코노미야키(빈대떡) 등 다문화 가정주부들이 직접 선보이는 특색 요리도 준비돼 있다.
야시장을 따라 늘어선 매대에서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청년창업가 등이 생산한 액세서리와 생활용품, 아이디어 상품, 소품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야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강원·경기·전북·인천·울산 등에서도 잇따라 관계자들이 방문해 노하우를 배워가기도 했다.
(김선경, 김근주, 김선형, 차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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