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가구 황금돼지띠 입학 소식에 '신바람'

2014. 2.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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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전년비 20% 늘어한샘·리바트·일룸 등 신학기 맞춰 신제품 출시

한샘 '조이'

가구업계가 황금돼지띠 특수를 겨냥해 올해 아동용 가구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출산율이 높았던 2007년 출생 황금돼지띠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함에 따라 아동용 가구 판매량도 증가 추세다. 한샘은 올 들어 전년 대비 2배가량 아동용 가구 매출이 증가했고 리바트도 1월 학생 가구 주문량이 이미 전년 대비 20%를 초과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황금돼지띠들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입학생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면서 일찍부터 신학기 마케팅에 돌입한 것은 물론 디자인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아동용 가구 출시가 늘고 있다.

한샘은 황금돼지띠를 겨냥해 기존 아동용 가구 대표브랜드 '조이'를 업그레이드한 '뉴조이'를 선보였다. 조이는 책상 높이를 최대 8㎝까지 조절할 수 있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조이는 한샘 역대 아동용 가구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캐럴'보다 2.6배나 많은 매출을 올리며 단일 모델로 월 10억원을 판매하는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뉴조이는 자녀방 전체를 패키지로 구성할 수 있도록 낮은 수납장과 책장, 침대를 추가로 개발했다.

리바트 '밤비노'

리바트는 자기주도학습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간설계가 가능한 가구들로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밤비노'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이동형 책상으로 학습 환경에 따라 구성을 바꿀 수 있으며 이동형 서랍장은 높이 조절이 가능한 리프트업 기능이 있어 좁은 공간에는 책상 밑으로, 넓은 공간에는 책상 옆에 연결해 책상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캠퍼스'는 회전형 책상이 눈에 띄는 제품이며 '클레버'는 확장형 모듈을 활용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예민한 아이를 두었다면 리바트의 이즈마인 '프렌즈 아이'가 적합하다. 이 제품은 E0(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5㎎/L 이하)급 자재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일룸은 신학기를 맞아 '링키플러스'를 출시하고 공유를 모델로 TV광고까지 나섰다. 링키플러스는 전면형 책상세트와 이동형 보조테이블을 결합한 콤팩트한 유닛을 포함해 아이의 성장에 맞추어 조절이 가능한 높이조절형 책상, 집중학습과 대면학습을 유연하게 변경하면서 사용이 가능한 회전형 책상, 경제적인 h형 구성까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또 유레탄 소재의 '포밍범퍼' 기술을 적용해 모서리에 기대서 학습을 할 때 팔이나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신체 부담을 덜어준다.

까사미아의 어린이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 키즈'도 소녀들을 위한 '핑크베리' 시리즈를 출시했다. 핑크베리는 미취학 여아와 여중생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싱글침대와 옷장, 서랍장, 책상, 책장, 서랍장 등 총 5종으로, 기본 학용품 이외에도 다양한 의류와 소품류가 많은 여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수납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가구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샘은 이달 말까지 자녀방의 기본인 책상을 포함한 패키지 구입 시 최대 25만원까지 할인하고 15만원 상당의 조이 수납행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바트는 학생용 가구를 10% 할인하고 책상 패키지(책상, 상부장, 서랍장) 구매 시 마티 의자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까사미아도 다음 달 23일까지 '키즈 & 틴페스티벌'을 열고 관련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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