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 윤아 향한 가슴 아픈 고백..결말은?
총리와 나 (사진=KBS) |
'총리와 나' 이범수와 윤아가 가슴 아픈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울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16회에서는 서로를 향한 사랑에도 다른 행보를 보이는 권율(이범수 분)과 남다정(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다정은 권율의 총리 해임안과 관련, 걱정이 된 나머지 권율이 제안한 식사자리에 흔쾌히 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권율 역시 오랜만에 이뤄진 다정과의 식사자리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권율은 식사를 마치고 다정을 데려다 주는 길에 다정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어 다정만이 불면증으로 고생하던 권율을 편안히 잠들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었다.
특히 다정은 그런 권율을 그리움과 슬픔이 얽힌 눈빛으로 아련하게 쳐다보며 다정이 아직도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후 권율은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는 다정의 진심을 듣기 위해 다정의 아버지 남유식(이한위 분)의 병원을 찾아가 "나랑 정말 헤어지고 싶은 거냐?"며 그녀의 의사를 물었고 이에 다정은 망설임 없이 "헤어지고 싶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끝내 총리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히게 된 권율의 소식을 들은 다정은 그의 걱정에 그와의 결혼을 약속한 성당 여기저기를 비롯, 권율과의 추억이 서린 덕수궁 돌담길로 향해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는 권율을 만나게 됐다.
이에 다정은 "총리님이 갑자기 사표 내셨다고 하니까 걱정이 됐다. 별 일 없으신 거 봤으니까 됐다"며 걱정되는 마음을 감춘 채 돌아서고, 권율은 그런 다정을 부르며 "남다정씨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며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총리와 나'는 4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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