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마지막회, 남은과제 셋 모두 해결될까

마지막회만을 남겨둔 '총리와나', 해결할 문제가 산처럼 쌓여있다.

2월4일 오후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나'(극본 김은희/연출 이소연) 과제 셋이 제시됐다.

'총리와나' 16회 말미 공개된 17회 예고편에서 권율(이범수 분)과 남다정(윤아 분) 계약결혼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남다정 아버지 남유식(이한위 분)이 사실을 눈치채고 진노했던 것. 남유식은 상심이 큰 나머지 건강을 해치는 모습도 예고돼 파란이 일 것을 암시했다.

권율과 전 부인 박나영(정애연 분) 문제도 첩첩산중이다. 박나영 오빠 박준기(류진 분)가 권율과 박나영 재결합을 강하게 밀어붙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박나영은 권율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권우리(최수한 분)가 자신을 외면하자 분노, 권율을 다그치는 모습까지 보였다. 권율이 박나영 문제를 쉽게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남다정이 권율을 떠나는 모습이 예고됐다. 남다정은 자신을 붙잡는 권율에게 "우리는 시작부터 잘못됐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 후 결국 짐을 챙겨 먼 곳으로 떠났다. 예고대로 권율과 남다정 사랑이 끝내 이뤄지지 못하는 것인지 애청자들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범수 윤아 윤시윤 채정안 류진 등이 출연하는 '총리와나' 마지막회는 2월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BS 2TV '총리와나' 캡처)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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