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표, 사기혐의로 피소..개인사업 전념 중 무슨일?

여경진 기자 2014. 2. 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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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표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배우 홍학표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3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홍학표는 지난해 주류업자인 이모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씨는 홍학표가 주류공급 계약을 맺으며 차용금 명목으로 2억 5000만원을 받은 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홍학표에게 사기 험의가 상당부분 있다고 판단, 지난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안산지청은 현재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이 개인사이의 돈 문제인 만큼 당사자들의 합의 여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홍학표는 1987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우리들의 천국' '남의 속도 모르고' '제 5공화국'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0년 MBC 드라마 '민들레 가족'을 끝으로 개인 사업에 전념해왔다.

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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