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표 사기혐의 피소, 연기 접고 사업해 와.. '청춘스타가 어쩌다'
조선닷컴 2014. 2. 3. 14:22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배우 홍학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한 매체는 홍학표가 주류업자 A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홍학표가 주류공급 계약을 맺으며 차용금 명목으로 2억5000만 원을 받은 후 편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장은 작년 가을 안산단원경찰서에 제출된 상태.
사건을 담당한 안산단원경찰서 수사과는 조사를 마친 후 지난해 11월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불기소 의견'이 아닌 '기소 의견'인걸 보면 홍학표의 혐의가 상당부분 사실로 보인다는 의미다.
이 사건을 배당받은 안산지청은 현재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학표는 지난 1987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우리들의 천국' '남의 속도 모르고', '제5 공화국'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경력을 쌓았다. 홍학표는 2010년 mbc '민들레 가족'을 마지막으로 개인 사업에 몰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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