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이태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덕화 아역 맡아

박미애 2014. 2. 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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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이태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신인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이태환이 설특집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극복 김미경 연출 박신우)'에서 배우 이덕화의 아역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1일 오전 서프라이즈의 공식 트위터에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SBS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에 이덕화 선생님 아역으로 깜짝 출연하게 됐어요. 선생님의 조언처럼 항상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일, 2일 이틀간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 됐다. 사진 속에는 중후한 매력이 빛나는 배우 이덕화와 6~70년대 교복을 말끔하게 차려 입은 이태환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눈매가 친 형제처럼 닮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설 연휴 방송될 SBS 설 특집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촬영장에서 극중 이신재 역의 성인 연기자와 아역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덕화는 짧은 분량이지만 자신의 아역을 연기하는 이태환을 토닥이며 선배로서의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태환 또한 대선배인 이덕화와의 만남에 크게 감격하며 더욱 열심히 촬영에 매진했다고.

이태환은 "첫 드라마 출연에서 대선배님인 이덕화 선생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선생님의 아역을 연기한다는 것에 많이 떨리고 걱정도 됐는데 이덕화 선생님이 직접 응원을 해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다음 작품에서는 이덕화 선생님과 아버지와 아들처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고 밝히며 선배 이덕화의 아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태환은 지난해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정식 데뷔, 뛰어난 브레인을 가진 고등학생 이태환 역으로 배우 신고식을 가졌다. 최근에는 CF, 화보,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부부의 말년 인생정리와 함께 아내의 버킷리스트를 남편이 실천해가면서 느끼고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1일과 2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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