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이하늬, 오빠들 얘기 엿듣다 '울컥'..왜?

이슈팀 김민우 기자 2014. 2. 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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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민우기자]

배우 이하늬가 31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 촬영스태프로 위장해 김구라, 김민종 등 4명의 오빠들을 완벽히 속였다./ 사진=MBC '사남일녀' 방송캡처

배우 이하늬가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촬영스태프로 위장해 4명의 오빠들의 속마음을 엿듣다 분노했다.

이하늬를 비롯한 사남일녀 출연자들은 새로운 엄마와 아빠를 만나기 위해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를 찾았다.

이하늬는 4명의 오빠 개그맨 김구라, 가수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김재원을 속이기 위해 집합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해 스태프로 위장, 오빠들을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후 도착한 4명의 오빠들은 이하늬가 듣고 있는 것도 모른 채 이하늬 험담을 하기 시작했다. 김구라는 "나는 (여)동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믿었던 서장훈마저 새로운 막내 여동생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하늬는 배신감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듣다 못한 이하늬는 스태프인척 자연스럽게 등장해 "나야. 뭐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오빠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MBC '사남일녀'는 개그맨 김구라, 가수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김재원·이하늬가 시골의 가상 부모님을 찾아 4박5일간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일들을 관찰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이하니의 동생으로 새롭게 투입돼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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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민우기자 min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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