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연탄 1만2000장 화성시 가정에 전달

김훈기 2014. 1.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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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한·미 해병대가 연합훈련을 통해 다진 협동심으로 '설맞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위해 다시 한 번 뭉쳤다.

해병대사령부는 29일 美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사령부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과 팔탄면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에 연탄과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봉사활동에 참가한 양국 해병대 장병 20명은 손수레에 연탄과 쌀가마를 싣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저소득가정에 가구당 연탄 600장과 쌀 40㎏을 배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20가구에 12000장의 연탄과 800㎏의 쌀이 전달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주식회사 SKC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정보통신대대 강명석 상병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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