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윤아 깊어진 눈빛연기, 연기력 매회 상승

뉴스엔 2014. 1. 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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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윤아가 깊어진 눈빛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1월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15회에서 남다정(윤아)은 권율(이범수)의 전 부인 박나영(정애연)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 끝에 권율 총리를 포기하기로 마음 먹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윤아는 나영을 총리 가(家)에 돌려주려고 행동하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권율을 향한 사랑을 지울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는 내면을 눈빛으로 표현했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눈빛은 촉촉해지거나 눈을 내리깔고 아래를 응시하는 등 미세한 변화로 내면의 아픔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정이 나영이 살아있다는 걸 알고 아이들 속내를 물어보는 모습과 나영을 직접 만나 아이들에게로 돌아가라고 부탁하는 모습, 그리고 나영과 권율을 직접 만나게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느새 다정과 함께 한층 성숙해진 윤아의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윤아는 우리(최수한 분)에게 엄마에 대한 생각을 물을 때는 온화하지만 눈을 또렷이 뜨고 반짝이며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우리가 "나라와 만세가 너무 불쌍해요. 엄마 얼굴도 기억 못하니까"라며 엄마를 그리워하는 걸 알게 된 뒤에는 금방이라도 터질 듯 촉촉한 눈빛을 유지하며 사랑하지만 떠나는 아픔을 표현했다.

윤아의 눈빛 연기는 나영을 만나 돌아가길 부탁하는 장면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다정은 강인호(윤시윤 분)에게 부탁해 나영을 만났다. 나영은 찾아온 다정에게 "다시 돌아갈 생각 없으니까"라며 안심시켰지만 다정은 "그 반대예요. 총리님 곁을 떠나기 싫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사모님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세요"라며 사랑하지만 양보하려는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권율을 만나 혼자 마지막 정리를 할 때는 잠시 허공을 응시하거나 눈을 내리깔고 초점 없이 아래를 바라보며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드러냈다. 권율과 포장마차에 간 다정은 "총리님하고 같이해본 게 진짜 없다. 데이트다운 데이트 한 번 못해보고 덜컥 결혼부터 해버렸네요"라며 더 많은 추억을 남기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또한 나영을 만나 아이들에게 돌아가라고 말한 뒤 인호 앞에서 "이제야 속이 다 시원하다"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스스로를 다잡을 땐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아내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사진=KBS 2TV '총리와 나'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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