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포토] '관능의 법칙' 엄정화·문소리·조민수, 나이 잊게 만드는 '섹시미'

2014. 1. 28. 18: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관능의 법칙'의 여주인공인 엄정화-문소리-조민수의 솔직한 입담이 영화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엄정화를 비롯한 문소리와 조민수는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관능의 법칙'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섹시미, 관능미 같은 건 나이가 들어도 사그라지는 게 아니다"며 "시간이나 나이 때문에 본능·관능·섹시 등을 포기하거나 없앨 이유는 없다. 그것은 마치 법칙처럼 항상 가져가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엄정화는 극 중 이재윤과 열정적 사랑을 선보이는 장면에 대해 "실제로 이재윤씨처럼 해맑게 대시하는 20대 남자가 있다면 거부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매력적이고 좋은 시나리오로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조민수는 "오늘 영화를 보고 느낀 것은 본능인 것 같다. 인간이 살면서 다 가질 수 있는 감정이라든지 각자의 가슴 안에 있는 본능이 관능의 법칙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본능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털어놨다.

미연 역의 문소리는 노출신에 대한 부담감에 "많았다. 예전에도 찍어봤는데 여배우로 살다보면 그 부담이 10년이 지나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아직도 한국 사회가 그걸 부담스럽게 느끼게 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배우로서 가지고 가야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연탄 배달하는 일을 하는데 손에 검은 재를 안 묻힐 수 없잖나"라며 "손에 묻게 마련이고 집에 가서 씻으면 된다. 그렇다고 내가 더러운 사람은 아니잖나. 여배우로서 살아가다 보면 힘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일도, 사랑도,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명의 골드미스이자 절친인 신혜(엄정화 분),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분), 싱글맘 해영(조민수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온라인 뉴스팀사진=세계닷컴

스포츠월드 & 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