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 이범수 전 부인 목격..러브라인의 향방은?

최은영 2014. 1. 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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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이범수와 윤아의 러브라인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윤은경, 연출 이소연) 14회 방송 말미에는 남다정(윤아 분)이 권율(이범수 분)과 포옹한 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선 죽은 줄 알았던 권율의 전 부인 박나영(정애연 분)이 막내 권만세(이도현 분) 앞에 등장해 애틋한 눈물을 흘렸고, 유치원에 권만세를 마중 온 남다정이 박나영을 알아보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결혼식 장소로 간 남다정이 권율과 포옹한 채 눈물을 흘려 러브라인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암시했다.

그런 와중에 권율의 책상에 반지를 내려놓는 남다정의 손이 포착돼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걱정스레 누군가를 바라보는 권율의 모습과 근심 가득한 남다정의 표정 등이 담겨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정이가 현명하게 이 상황을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이제 좀 총리님과 알콩달콩 거리나 했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진짜 한 치 앞을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 부인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된 남다정은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할까? 권율과 남다정의 이후 이야기는 28일 밤 10시 방송되는 '총리와 나' 15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은영 (eun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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