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10세 연하 남편 공개 "이런 남자랑 결혼하라" 어떻길래?

[머니투데이 이슈팀 황재하기자]

배우 김민정(왼쪽)과 남편 신동일씨/ 사진=KBS2 '여유만만' 캡처

배우 김민정(66)이 10세 연하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민정은 10세 연하 남편 신동일씨와 함께 27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 KBS2 예능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배우 안병경·이임기 부부, 가수 강진·김효선 부부, 방송인 조영구·신재은 부부가 출연해 '스타 부부 노래방'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민정은 이날 방송에서 신씨와 16년의 동거 기간을 거쳐 결혼했다고 밝혔다.

어린 남편과 세대차이를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민정은 "교제할 때는 아이 같다고 느꼈는데 결혼한 뒤로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나는 젊은이들에게 '이런 남자랑 결혼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또 친정에서 신씨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히며 "사랑만 있으면 다른 것은 상관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배우 김민정은 MBC 드라마 '저 별은 나의 별'(1983년), '조선왕조 500년 풍란'(1985년)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고, KBS2 드라마 '여름향기'(2003년), '못된 사랑'(2007년), SBS 드라마 '토지'(2004년)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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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황재하기자 jaejae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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