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송 대결도 후끈' 별그대, 기황후 꺾고 勝

[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별에서 온 그대'가 재방송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했다.

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방송된 재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1회, 12회는 각각 전국시청률 7.5%, 8.0%(이하 닐슨코리아 집계결과)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기왕후'는 6.7%를, KBS2TV '안녕하세요 스페셜'은 5.5%, '왕가네 식구들' 재방송 7.4%로 집계됐다.

'별그대'는 부동의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같은 시간대 재방송된 월화극 1위 '기황후'와의 대결 또한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이 대결은 '별그대'의 승으로 판정났다.

이날 방송된 '별그대' 11회 방송분에서는 전지현이 취중에 울면서 부른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전지현과 김수현의 시간 정지키스, 12회 방송분의 에필로그 부분에서는 김수현이 흐느끼는 부분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현재 '별그대'는 전지현과 김수현을 중심으로 한 쉼 없이 전개되는 탄탄한 스토리, 특히 최근 둘의 눈물 열연이 더해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본방송과 재방송에서 아주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방송분도 더욱 극적이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할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별그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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