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성민이 언급한 영화, 로맨스 복선일까

뉴스엔 2014. 1. 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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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찬미 기자]

'미스코리아' 이성민이 언급한 영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1월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 11회에서는 정선생(이성민 분)이 고화정(송선미 분)에게 팝송을 들려주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고화정은 정선생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 집으로 바로 가겠다는 핑계로 차에 남았다. 사채업자인 정선생과 빚을 갚아야 하는 김형준(이선균 분)이 가깝게 지내는 것이 의심스러웠던 것. 이에 정선생은 "김형준을 살려야 내가 사니까"라고 담담하게 답하며 영화 주제가를 고화정에게 들려줬다.

정선생은 "이 영화 아직 하는데..그렇다고"이라며 영화를 함께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을 살짝 드러냈다. 깡패로 조폭 영화나 좋아할 것 같았던 정선생 의외의 모습이었다. 함박눈과 함께 두 사람 모습과 겹쳐지는 팝송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네티즌들은 정선생이 언급한 영화가 독일 영화 '스탠 바이 유어 맨'으로 주제가 또한 같은 이름인 것을 찾아냈다.

독일영화 '스탠 바이 유어 맨'은 원제목이 '죄수들(Mannerpension)'로, 감독 데클레프 부크 작품이다. 죄수 사회 적응 프로그램의 하나로 죄수들을 사회 여자들과 연결, 그녀들의 초대로 휴가를 받은 한 죄수가 거리에서 가수 지망생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주제곡 '스탠 바이 유어 맨'은 많은 가수에게 리메이크되며 영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등에도 사용됐다.

전과 5범인 정선생이 박사 출신 고화정을 사랑하게 됐다는 점에서 영화와 드라마 속 설정이 묘하게 비슷하고 이 영화가 1997년에 국내에서 상영됐다는 점도 '미스코리아' 속 시대 상황과 일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속 죄수들은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는 상황 속에도 사랑을 확인했다. 고화정이 정선생을 무시하던 이전과 달리 마음을 열고 티격태격하면서도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 로맨스 전개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정선생 의외로 부드러운 남자. 팝송 틀어줄 때 진짜 폭소했다", "영화 잘 기억 안 나지만 슬픈 가운데 사랑 확인하고 달달했던 것 같은데 복선인가. 이성민 송선미 잘 되나", "이성민 송선미 골든타임에서 못다 이룬 사랑 이번에는 이루나요", "정선생 고화정 로맨스 기대합니다", "정선생이 말한 영화 뭔지 찾아봤네. 노래 완전 좋아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미스코리아' 캡처)

김찬미 cm4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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