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황제성에 반한 중대장딸 유라헬? '상속자들' 패러디 '폭소'

하수나 2014. 1. 2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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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푸른거탑리턴즈'가 '상속자들'을 패러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tvN '푸른거탑리턴즈'에선 '사단장이 되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편이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사단장이 되겠다는 야망에 불타던 황제성 소대장은 중대장의 딸인 유라헬의 산수를 가르쳐주며 중대장의 환심을 사려했다. 유라헬은 자상한 황제성 소위에게 반하게 되지만 그는 뒤이어 등장한 대대장의 딸 은상에게 더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중대장보단 대대장에게 잘 보이는 것이 진급에 유리하겠다는 계산.

은상과 놀아주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어린아이 김탄이 등장했다. 알고보니 그는 연대장의 아들이었다. 그러나 은상은 황소위에게 반해 남친인 연대장의 아들 김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졸지에 황소위는 연대장 아들의 애인을 뺏은 남자가 되버린 것.

이에 황소위는 또다시 야망의 계산법을 작동시켰다. 중대장과 대대장보다는 연대장에게 잘 보이는 것이 진급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황소위는 은상은 몇 번 놀아준 것 뿐이라고 말하며 나쁜남자의 포스를 드러냈고 은상은 울음을 터트렸다. 여친 은상의 눈물을 본 김탄은 황소위의 가랑이를 발로 차며 분노했다. 이에 황소위는 김탄을 야단쳤고 그 모습을 연대장과 대대장, 중대장이 보고 말았다.

결국 야망을 품고 배신을 거듭했던 황소위는 직속상관들에게 확실히 찍히는 결말을 맞았다. 황소위를 둘러싼 아이들의 엇갈린 러브라인과 맞물린 '상속자들'패러디가 폭소를 자아냈던 에피소드.

한편, 이날 방송에선 '취사전쟁-최종병기 새총'에피소드가 그려지며 흥미를 더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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