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의형제 선동혁, 아들 안재모 정도전-용의눈물 평행이론?

[뉴스엔 김형우 기자]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과 '용의 눈물'의 배역 인연이 눈길을 끈다.

'정도전'은 정통 대하드라마의 부활을 알리며 높은 퀄리티와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직 10%대 초반 시청률에 머물고 있지만 드라마 자체에 대한 호응도는 매우 높다.

이런 '정도전'과 대하사극 명작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용의 눈물' 속 배역 간의 관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의 눈물'은 159부작으로 1996년 11월에 방송을 시작해 1998년 5월에 종영한 대작이다.

'정도전'과 '용의 눈물'은 고려 멸망과 조선 개국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여말선초 숱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바탕을 이루고 있다.

'정도전'에서 조선 개국을 이끈 이성계를 연기하고 있는 연기자는 유동근. 유동근은 '용의 눈물'에서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 역할을 소화했다. 당시 이방원의 의형제 역할을 소화해낸 선동혁은, '정도전'에서 유동근, 즉 이성계의 이형제인 이지란(퉁두란) 역할을 맡고 있다. 유동근과 선동혁이 '정도전'과 '용의 눈물' 모두에서 의형제를 맺고 있는 것. '용의 눈물'에서 유동근과 선동혁의 의형제 연기는 매우 인기를 끌고 당시 이동통신사 CF에서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용의 눈물'에서 유동근의 아들 역할을 해냈던 안재모도 '정도전'에서 유동근의 아들로 나올 예정이다. '용의 눈물'에서 안재모가 연기한 배역은 이방원의 아들인 충녕대군, 이후 세종이 되는 역할이었다. 이런 안재모는 '정도전'에서 '용의 눈물'에서 유동근이 선보인 이방원 역할을 맡았다. 두사람의 부자 인연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정도전' 속 무학대사도 '용의 눈물' 그대로다. '정도전'을 통해 잠시 얼굴을 내비친 무학대사를 연기한 박병호는 '용의 눈물'에서도 무학대사를 연기했다.

(사진=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 캡처)

김형우 cox109@

▶ 클라라 가슴공개 '노브라야?' 글래머몸매 화끈 29금 화보 ▶ '심장' 전혜빈 성매매 현장 직면 "충격받았다" 고백 ▶ '글래머' 나비 가슴 노출화보, 초미니 들어올려 속옷까지 ▶ '은퇴 선언' 저스틴비버 근황, 미성년자 출입금지 클럽 포착 ▶ 초미니 클라라 나쁜손 어디까지 터치?[포토엔스토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