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 "이혼녀 캐릭터 부담스럽지만.."

2014. 1.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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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응급남녀 송지효. 동아닷컴DB

'응급남녀 송지효'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tvN 드라마 '응급남녀'의 제작발표회에서 "내 본업은 연기자"라고 강조했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급남녀'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여자 주인공 '오진희'역의 송지효와 남자 주인공 '오창민'역의 최진혁을 비롯해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그리고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송지효는 SBS '런닝맨'에 4년째 출연하면서 갖게 된 예능 이미지에 대해 "오랫동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내 본업은 연기자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예능과 함께 연기도 꾸준히 했지만, 오랜만의 현대극 출연에 적응기간이 필요했고, 낯설기도 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녀는 극 중 '오진희'역에 대해 "이혼녀 캐릭터라고 해서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며 "일단 예능에서 나오는 이미지 외에 연기하는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연기하는 부분을 어필하려고 노력하기보다 드라마를 통해 나의 본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응급남녀' 송지효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급남녀 송지효, 예능과 드라마 모두 성공하길" "응급남녀 송지효, 예능 감으로 코믹연기도 잘할 듯" "응급남녀 송지효, 응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급남녀'는 '응답하라 1994'의 후속 작품으로 6년 전에 이혼했던 남녀가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20부작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대물' '황진이'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 '스포트라이트' 등을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결합해 관심을 끌었으며,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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