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시즌3 3화 종영, 성공 분위기에 찬물? 소송 논란 제기

셜록 시즌3 3화 종영과 함께 소송 위기에 처했다.

영국 현지매체 데일리메일 측은 1월13일(한국시간) 안드레아 플런켓(74)이란 여성이 '셜록' 저작권을 주장하며 BBC에 소송을 준 비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유럽에서 홈즈와 왓슨 캐릭터에 대한 상표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셜록 시즌3 3회 종영과 동시에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플런켓은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 중 마지막 10편 저작권을 러시아 공주에게서 자신이 4만파운드에 사들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홈즈와 왓슨 등 주요인물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BBC 드라마 '셜록' 시리즈는 시즌1,2에 이어 시즌3까지 방송되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셜록' 시즌3 3화 방송과 함께 검색어에 오르내릴 정도로 인기다.

현재 '셜록'은 주연배우들과 시즌4 계약을 진행한 상태. 과연 이번 소송 분쟁으로 '셜록' 시즌4 제작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편 '셜록' 시즌3 3화는 영국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방송됐다. 한국에서는 오는 19일 KBS 2TV를 통해 오후 11시55분 더빙판이 방송된다.(사진=드라마 '셜록' 포스터)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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